대구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3년 연속 1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대구 북부소방서가 “2017년 대구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3일 산격대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권영진 대구시장 및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 달리기 등 화재나 재난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종목으로 진행,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년 연속으로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개인별 평가에서도 여성의용소방대원 임성혜(여, 41세), 김광현(여, 47세) 대원이 2종목(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에서 개인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 출전한 김광현 대원은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대원들이 20일간 생업을 뒤로 하고 많은 연습을 한 만큼 좋은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도 대구를 대표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