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스크류 장애로 표류 중이던 선박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스크류 장애로 표류 중이던 선박을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해상 스크류 장애로 표류 중이던 선박을 홍원해경센터에 의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52분께 서천군 서면 해상에서 어선 P호(3승선원 3명)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중 이라며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홍원해양경비안전센터는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표류로 인한 충돌·좌초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이후 신속하게 민간 구조선에 경찰관 2명을 승선시킨 후 현장으로 이동 사고선박을 안전하게 홍원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었으며 조업을 하기 전에 주변 어망의 위치 등을 잘 파악해 안전사고에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