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가 민박 및 펜션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에 나선다.

동남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천안시 동남구지역 주유취급소 등 위험물저장시설 및 처리시설, 항공기 및 자동차관련시설, 분뇨 및 쓰레기 처리시설, 민박·펜션시설 등 총 3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화재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유취급소 등 위험물저장시설 및 처리시설, 항공기 및 자동차관련시설, 분뇨 및 쓰레기 처리시설, 민박·펜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해당 건물의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하여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소방시설 외에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실태 및 소방계획서(자체점검)의 이행여부 등이다.

또 화재의 예방조치 및 특수가연물의 저장, 취급에 관한 사항과 가스, 전기시설 안전사용 등을 지도, 당부하며 소방특별조사 결과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미흡한 사항은 시정 조치를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훈환 화재대책과장은“이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의 생활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소방서에서도 소방특별조사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