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전통시장 중점 화재예방대책 캠페인

 

(뉴스통신= 기자) 경기 양평소방서가 ‘전통시장 중점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
 
3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예방대책은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로 군민들의 불안감 가중과 해소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라 추진된다.
 
특히 전통시장은 일부 건물의 노후화와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화재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크고 가판대 설치 등 통로협소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다. 

따라서 양평소방서는 양평군 전통시장(양수, 용문, 양동, 지평, 양평물맑은 시장)에 대해 소방시설 관리실태 파악, 피난방화 유지관리, 소방차진입로, 소방안전교육 이수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안전등급을 분류하고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평군청 안전총괄과가 매달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해 상인회 자율 소방대 활성화를 비롯해 화재발생 행동요령, 소방차 길 터주기, 방화천막, 말하는 소화기 보급 확대 등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시장 화재들이 공통점이 급속도로 연소 확대 되는 점”이라면서 “초기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자위소방대 활성화와 방화천막 등 예방 홍보안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