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화재 현장

 

(뉴스통신=최우석 기자) 소방대원들이 고물상 화재를 신속히 진압,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30분경 서구 왕길동 A씨(56세)가 운영하는 J고물상 야적장 외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재활용 고철을 비롯해 비철, 컨테이너, 폐타이어 분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었다.

해당 고물상 야적장에는 폐기물과 인화성물질이 뒤섞여 유독성가스가 분출되는 가운데 이른 무더위 속에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량 19대 인원 53명, 검단의용소방대 20명이 동원됐다”면서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