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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인천 관내 119 구급차의 병원성 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급차의 소독 및 청결 상태가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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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에 따르면 119 구급차의 병원성 오염 실태 조사는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와 연계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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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의 오염 실태조사는 구급차의 안전한 응급처치 환경유지로 이송환자 및 구급대원의 2차 감염사전차단을 위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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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불시에 검체를 채취해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폐렴간균과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검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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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별 검체 채취는 사용 빈도를 고려해 교차감염의 우려가 높은 구급장비와 좌석 손잡이, 운적석 핸들 등 5개 지점을 선택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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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구급차 70대 모두 병원성세균 감염우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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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원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119구급차의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유지해 병원성 세균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