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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며,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 달리 병원체가 물속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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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형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냉방기 냉각수,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가능하므로 냉각수 관리 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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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폐렴형)은 평균 7일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권태감, 두통, 근육통, 허약감, 고열, 오한 등의 증상과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이 동반되고, 사람간 전파는 보고된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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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이 발생건수가 가장 많다.(12년∼16년, 6~8월 발생비율 35%),

최근 5년간 레지오넬라증으로 신고 된 사례로, 보면, 60세 이상이 전체 발생의 64%로 노령인구에서 발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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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소독 대상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하고, 레지오넬라증 환자발생 시에는 환경조사를 포함한 역학조사를 실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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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는 경우 재검 및 소독 등의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또, 일반시민 및 의료기관 홍보를 활성화해 레지오넬라증 조기진단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레지오넬라증 확산차단 및 사전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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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올해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 399개소의 환경수계 관리검사를 적극 실시한다”고 했다. 또, “부적합한 냉방기는 냉각수 소독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레지오넬라증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