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상습적으로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남, 여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역할을 나눠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남, 여를 검거, A씨(35세, 남)를 구속하고 B씨(30세, 여)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가 적용된 피의자들은 9월25일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1900만원을 가로채는 등 7차례에 걸쳐 1억9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연락책이 피해자에게 저금리 대출 상품으로 속이면 A씨가 수금한 후 B씨가 조직원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범죄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북부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를 파악하는 등 총책의 뒤를 쫓고 있다”며 “전화해 보낸 직원에게 현금으로 값으라'는 등의 말에 속지 않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