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유산동 공장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 가스레인지, 환풍기, 주방수납장 등 집기가 소실됐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공장 숙소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양산소방서는 2일 오후 2시50분경 양산시 유산동 한 공장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대응해 인명,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음식물 가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스레인지, 환풍기, 주방수납장 등 집기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5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특히 화재를 목격한 공장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해 더 큰 재산 및 인명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아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동권 서장은 “평소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화기 및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긴급 상황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