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미등록 다단계 영업 등을 한 업체들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적발됐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불법 미등록 다단계 영업 등을 한 업체들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시 민사경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법 미등록 다단계 영업 등을 한 5개 업체를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하지 않고 다단계 영업을 해 신속하게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영장을 집행,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결과 방문판매 및 다단계판매 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일부 업체가 사업설명회, 미팅 등을 통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사경은 유사수신행위, 가상화폐 설명회 장소에서도 코로나 확진 자가 발생, 정보활동 강화 중 사람을 모아놓고 유사수신 행위를 하고 있는 업체 한 곳을 적발, 경찰에 이첩했다.
민사경은 특히 심각한 소비자 피해를 초래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불법 다단계업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용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불법 다단계 영업은 심각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을 수 없어 홍보관 등을 방문해 제품 등을 구입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런 불법 다단계 업체는 코로나 집단감염 우려가 매우 높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불법 다단계 영업과 같이 시민을 울리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