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여학생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가출 청소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A씨(20대)와 B·C군(10대) 등 3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공범 D군(10대)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이들에게는 성폭력 범죄 특례법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남부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가출 청소년 10여명이 사는 숙소에 침입,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는 등 16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SNS로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만나자고 한 후 모텔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피해자만 8명에 달한다.
이중에는 초등학생까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부서 관계자는 “이들이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정황은 없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