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기술 인력을 확보하지 않고 영업을 하거나 등록사항 변경신고 및 장비 성능검사를 지연한 측량 업체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측량업체 1,009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여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140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 한다고 1일 밝혔다.
위반사항은 등록기준 미달 16건, 변경신고 지연 26건, 성능검사 지연 98건 이며 이 가운데 성능검사 지연 업체는 행정처분권자인 국토지리원장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나머지 42건은 등록취소,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측량업 운영은 기술인력, 장비가 등록기준에 맞게 유지돼야 하고 등록기준이 미달될 경우 등록취소 대상이다.
또 측량업 등록사항 변경이 있으며 발생일로부터 소재지·대표자는 30일 이내, 기술인력·장비는 9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도는 건전한 측량업체 육성을 위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양질의 측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고자 측량업체에 측량업 등록 및 변경신고 처리결과 통보와 함께 측량업 등록․변경 안내문을 보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