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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선6기 과제로 3회에 걸친 애인(愛仁)토론회를 통해 진정한 소통과 민․관 협치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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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4회 애인 토론회는 민선6기 후반기 시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고자 제일 먼저 생활현장의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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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경제어젠더를 제안한 인천상공회의소와 첫 회부터 애인(愛仁)토론회를 협업해 온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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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인천경제발전을 위해 경제․시민단체가 시민의 의지를 담아 제안한 경제어젠더를 인천만의 자원을 활용한 「인천형 경제주권」으로 정책화하여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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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각계각층의 시민 600여명이 참석해 먹고 사는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가 주제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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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토론회에 앞서 참가시민들에게 토론주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이해를 돕고자 사전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사전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부과제를 선정해 ‘제1토론’은 인천경제상황을 시민들이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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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토론’은 인천의 경제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경제 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복 시장은 사전인식조사에서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인천 재정상황과 부채 문제에 대한 돌발 질문에 직접 사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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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론시간 내내 직접 원탁을 순회하면서 참가한 시민들과 토론에 참여해 시민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애인토론회는 2014년 시민원탁토론회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애인을 브랜드화해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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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대 규모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웹토론 시스템을 갖춰 600여명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분석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토론현장의 생동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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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아시안게임 이후로 인천시 부채에 대해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았었는데 이 자리에서 설명을 듣고 나니 걱정과 오해가 풀렸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인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정에 적극 참여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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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선도 자원의 재생으로 인천다운 산업을 창출하고 기존산업을 스마트화해 경쟁력 있는 융복합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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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생태자원의 가치재창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성장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 육성 ▲생활경제 활성화 ▲제도개선 노력 등 16개 과제를 통해 경제주권 실현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