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야간 문이 잠기지 않은 자동차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0대 남성)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서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전 4시20분쯤 순천시 금당지구 한 문구점 앞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하다 통합관제센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금당지구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여러 대의 자동차에서 휴대폰 5개, 97만5000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173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 자신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액의 현금 지폐와 지역사랑상품권의 출처 및 용도에 대해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