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밭일을 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밭일을 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경 A씨(75세, 여)가 밭에서 일하다 넘어져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해경 상황실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순찰자와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해 환자 상태를 확인한 결과 기침, 발열 등의 코로나 기저증상 없었으며 좌측 대퇴부 골절 증상이 보였다.
해경은 부목 등 응급조치 후 환자를 연안구조정에 편승, 화흥포항으로 이송,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119소방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