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협심증 증세를 일으킨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저녁식사 후 협심증 증세를 일으킨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52분께 진도군 조도 주민 A씨(70세, 남)가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후 9시 34분께 진도 서망 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 협심증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94명을 신속히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