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우석 기자) 인천시가 ‘드림 셋’시범사업에 신규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금융취약계층들의 자립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금융취약계층(드림 셋) 시범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가입을 통해서 최대 2,300여 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드림 셋’사업은 현재 중구를 비롯해 남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남동구, 계양구 등 7개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5명이 청소, 단체급식, 물류포장 등의 자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드림 셋’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경우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관계자와 그 가구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접수자 포함)와 그 가구원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통과한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2,233천원)에 해당돼야 한다.

또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참가신청 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에서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주소지 관할 구청(자활사업 관련부서)을 방문해 6월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옹진 및 강화군 제외)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들에게 신용회복 지원과 자활서비스를 통해 탈 빈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