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없이 채취한 미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허가 없이 미역을 채취하던 선박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경은 25일 거제시 남부면 대병대도 해상에서 허가 없이 미역을 채취한 거제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2명)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7시경 거제시 남부면 대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미역을 채취하던 중 출동 중인 경비함정에 적발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허가 없이 미역 120kg을 채취한 A호 선장 J씨를 수산업법위반으로 적발했다“며 ”법에 따른 어업 외의 방법으로 수산동식물을 채취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