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기업 등의 투자절차·기업애로 등을 상담할 기업지원센터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기업지원센터 운영과 관련시설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오픈,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업지원센터는 최근 사무공간조성, 웹사이트(https://biz.ifez.go.kr)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대표전화 453-7119) 구축 등을 완료했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 자리 잡은 기업지원센터는 IFEZ에 입주 해 있거나 예정인 기업 및 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정책기조가 개발사업 중심에서 혁신성장 및 산업육성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IFEZ의 체계적인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기업지원센터가 마련됐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투자절차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부품소재, 바이오헬스, 유통·물류, 관광·레저, 의료, 금융, 교육 등 8개 분야와 관련한 투자상담이다.
또, △법률, 노무, 경영전략, 지식재산, 무역 등과 관련한 경영상담 △기업애로 신청접수 및 해결방안마련 등 관리 △기원지원정보와 유관기관 정보제공 및 회의실 등 시설지원 등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단 경영상담은 평일 오후 2시~6시로 요일별로 상담분야가 정해져 있으며,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ARS),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기업지원센터는 379.7㎡ 규모에 △1인 업무공간(16석) △세미나실(30석) △회의실(3실) △상담석(3석) △사무공간, 무료와이파이(Wi-Fi),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화상회의 시스템도 구축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방문자에 대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시범운영기간 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개선사항 등과 관련한 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파악, 개선한 뒤 운영계획을 수립해 올해 10월쯤 정식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원재 청장은 “기업지원센터가 IFEZ내 기업·투자자 등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해 기업지원 및 투자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