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전국의 종교시설 및 병원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50대가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종교시설 및 병원 등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절도범 피의자 A씨(57세, 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3월20일부터 4월13일까지 부여, 금산 충남 지역과 인근 대전 등 전국의 성당, 사찰, 병원 등에 침입, 총 11회에 걸쳐 현금 약 1,000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전국의 성당, 사찰, 병원에 침입해 피해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만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으나 경찰의 1개월 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됐다.

부여서 관계자는 “종교시설 및 병원 관계자들에게 현금을 보관 장소를 꼭 시정하라는 홍보활동과 앞으로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 재산범죄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 등으로 주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