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아동 성 착취 영상물을 찍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미션을 수행하면 기프트카드를 주겠다고 유인해 아동 성 착취 영상물을 찍게 한 A씨(18세)를 검거,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 3월까지 아동 13명에게 미션을 수행하면 기프트카드를 주겠다고 속여 성 착취 영상 등을 촬영, 전송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같은 기간 아동 13명에게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음란한 행위를 하도록 시켜 성적 수치심을 주는 등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부모 진정을 접수하고 신속히 수사에 착수,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에게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조사결과 A씨는 카카오톡을 통해 아동에게 접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팔 관계자는 "파악되지 않은 나머지 피해 아동들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