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공원녹지 지역 내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게시된 현수막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영종지역 공원에 애완동물 목줄 미착용 등 불법이 기승을 부려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공원녹지 지역 내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구는 공원녹지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정화를 유도했으나 각종 불법이 줄지 않아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이며 대상은 공원녹지 내 야영, 취사,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주차, 오토바이 무단통행, 동반 애완동물 배설물 방치 및 목줄 미착용, 지정된 장소 외 골프, 야구 등이다.

또 타인에게 위험 또는 혐오감을 주는 행위 등으로 공원녹지 법 및 조례에서 규정한 금지행위 등이다. 중구 관계자는 “집중단속 기간 동안 단속반이 수시로 공원녹지를 순찰하면서 단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지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공원 이용객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