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80대)를 구조해 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경 덕적보건소에서 고령의 환자가 혈압 조절이 되지 않아 종합병원과 상의 결과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119를 경유,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이송했으며 안전하게 영흥도 진두 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도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상황 시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