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송도 LNG 남서방 3해리 해상에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증시 출동, A호(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경 A호가 송도 LNG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선장이 신항만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해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 연안구조정은 안전을 위해 승선원 6명을 이동 조치한 후 A호를 신항 관리부두까지 안전하게 예인, 입항 조치했다.

어선은 이날 아침 8시37분경 시흥 오이도 선착장에서 출항해 조업 중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해경에 신고했다. 

신항만파출소 관계자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16척에 54명을 예인 조치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