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해 외제차를 운전하다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하던 스파크를 충격한 A씨(40대 남성)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동래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9시53분쯤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스파크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에서 술을 먹고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까지 18k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차를 몰다 도로 담벼락을 들이받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래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도주하려던 A씨를 발견하고 추격해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