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코로나19 재양성 환자가 22일 잇따라 나오면서 23일 현재 인천지역 재양성 환자는 7명에 달한다.
23일 인천시는 22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36명, 전국확진자(총 1만694명)의 인천접촉자 112명, 자가 격리 대상자 2560명이며, 관리누계 인원은 1만1529명이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36명으로 전일대비 1명증가, 접촉자는 112명으로 전일대비 5명 증가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2560명으로 122명 감소, 입원검사환자는 35명으로 전일대비 22명 감소했다.
확진환자 36명(해제 56명제외)은 병원격리치료중이며, 접촉자 2145명중 자가격리 112명, 관리해제 2033명, 자가 격리대상자 9292명중 자가 격리는 2672명으로 6620명이 관리해제 됐다.
특히, 22일 코로나19 재양성 환자가 2명 추가됐으나 인천지역 23일 0시 현재 확진자수는 92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권역별 중증응급진료센터에 응급실진입前 ‘사전 환자분류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감염원으로부터 철저하게 차단·진료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가천대길병원(인천남부권), 인하대병원(인천중부권), 인천성모병원(인천동북권)이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고, 서북권은 국제성모병원이 이달말경 지절될 예정이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기준을 마련하고 인천시가 지정해 코로나19 의심 및 확진환자로 인한 응급진료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기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에서 운영)를 대상으로 지정했다.
시설기준은 격리진료구역 5병상(음압병상 포함) 이상과 응급실 진입 전 사전 환자분류소 설치가 필수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오염구역과 비 오염구역, 일반 진료구역과의 동선을 구획하고 분리해 응급환자를 감염원으로부터 철저하게 차단해 진료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 중증응급진료센터 3개소의 감염병 환자 및 의심자 수용을 위한 전용 격리병상수는 전체 23개소(음압격리병상 8개, 일반격리병상 11개, 일반진료병상 4개)다.
중증응급 및 경증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중증도 및 감염여부에 따라 분류되고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는 격리된 진료구역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
또, 11개 응급의료기관도 감염병 격리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설치비용은 응급의료기관당 최소 15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및 중증도에 따라 유증상 중증응급환자는 중증응급진료센터로, 경증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체계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