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신대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충남산불방지대책본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3일 오후 1시경 충남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충남산불방지대책본부는 운곡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산림청헬기,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동원, 초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입산 시에는 화기 물을 소지하지 말아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산불발생 가해자는 반드시 검거,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헬기 2대, 임차헬기 3대, 산불진화 차 4대, 진화대 53명, 공무원 50명 등이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