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군수가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 공사가 오는 12월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화군은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 공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은 민선 6기 이상복 군수의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중 하나다.

군은 웬만한 질병이나 간단한 수술 등도 모두 김포시나 서울시에 있는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병원 유치 및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부지 성토와 가설시설물 설치,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모든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제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 현장에서는 주변 배수로 정비작업 등 중장비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성수의료재단은 2005년 APEC 정상회의장 건립공사, 국토해양인재개발원 등 굵직한 공사의 시공 경험이 있는 ㈜신태양건설을 강화종합의료센터 시공업체로 선정하고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종합의료센터는 건축연면적 13,803㎡ 규모로 분만실, 심뇌혈관관리센터,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석 시술실 등 12개 진료과목 147명 환자의 입원이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136명 환자의 입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