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발목을 다친 응급환자를 부축,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밭일을 하다 넘어져 발목을 다친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45분께 목포 달리도 주민 A씨(84세, 남)가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코로나19 대응 절차를 준수한 후 응급환자를 이송, 오후 2시33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신속히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6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