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수준이 전국 시군구 중 최상위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국회예산정책처의 ‘입법과 정책’ 최신호에 게재된 ‘노인인구와 노인복지 서비스 공간패턴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강화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가 전국 251개 시군구 중 5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강화군의 노인 인구는 1만9,8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에 이른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취임한 이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책을 최우선으로 군정을 펼쳐 왔다. 강화군의 주요 노인복지 시책을 살펴본다.
▲일자리 제공 및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올해는 총 11개 사업단에 1,5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비도 월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증액, 지급하고 있으며 85세 이상 부모를 모시고 사는 3대 동거 가족에게 월 5만원의 효행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보건서비스 제공
군은 지난해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까지 치매관리 원스톱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치매통합지원센터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2018년에는 총 19억원을 들여 길상면과 하점면에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한 남부‧북부지역 거점 치매통합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경로당 건강 100세 특화사업 추진 통합 보건서비스 제공
군은 경로당 건강 100세 특화사업을 통해 기초건강검사, 치매검사, 구강검진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 금연, 영양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의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 추진 양질 서비스 제공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하는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건강·운동 지원센터의 통합‧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강화남부지역에 95억원을 투입,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시설 및 경로식당, 강당, 공연장, 실내수영장 등을 고루 갖춘 강화군 노인문화센터를 신축 중이다. 또 북부지역에는 29억4천만원을 들여 노인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인 ‘하점 어울림문화센터’를 신축,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