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김포시보건소가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행태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신청․접수된 관내4개 중학교 1,76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체험(금주, 흡연예방, 영양) 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상체험 이동교육관 운영 목적은 청소년기 음주와 흡연의 위험성, 성장 기 올바른 식습관 교육으로 음주, 흡연의 폐해 인식과 음주, 흡연과 관련된 긍정적 규범을 심어주기 위한 것.

이와 함께 상황에 대한 대처기술을 훈련시키고 올바른 영양 정보로 비만을 예방해 청소년들 스스로 건강 증진 인지 및 행태를 변화시켜 평생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가상체험 이동교육은 음주,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교육과 가상음주․비만체험 관련 기자재 전시로 구성돼 가상 상황을 직접 체험 하도록 해 음주, 흡연, 비만이 청소년기에 미치는 위험성을 교육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민유경 보건사업과장은 “청소년기 호기심에 의한 음주와 흡연은 또래의 영향이 커지는 시기로 성인에 비해 중독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커 청소년 대상 음주와 흡연예방교육은 재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더불어 청소년의 알콜과 흡연에 대한 접근을 규제하기 위한 정책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