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구조대원을 폭행한 A씨(47세)를 검거,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후 10시35분쯤 인천 마전동 한 초교 앞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소방장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고 혐의를 인정했다. 서부서는 A씨 조사를 마친 후 사건 내용을 소방에 넘겼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은 중대한 범죄“라며 "A씨에 대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한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