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전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던 A씨가 경찰에 붙잡혀 혈사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자치경찰은 6일 새벽 5시55분쯤 5·16도로를 순찰 중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 즉시 조치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35%로 만취상태였으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새벽 시간이라 통행 차량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마주오던 차량이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칠 번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중지한 상태다.

하지만 음주운전 발생 우려가 있는 도로 및 장소에서 예방순찰을 할 것이라는 경찰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음주단속을 중단했다는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음주의심 차량에 대한 선별적 단속을 실시하고 새벽시간대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통해 도민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