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로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 교사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잠을 안 잔다는 이유로 아동을 학대를 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검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읍서에 따르면 A씨는 1월7일 정읍시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을 잡아당겨 넘어지게 하고 얼굴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등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 아동을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학대 행위를 의심한 학부모는 어린이집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정읍서 관계자는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신고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면서 “다른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