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본부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건조주의보 등 정월대보름(8일)을 앞두고 화재위험경보(경계)가 발령됐다.
 

부산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에 대비, 화재예방과 경계활동을 위해 부산 전 지역에 7일 오후 6시~9일 오전 9시까지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일 오전 11시부터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속에서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화재위험경보는 기상특보나 중요행사 등이 있을 시에 소방재난본부장이 발령하며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는 주의 단계가 발령돼 있는 상태이다.

부산소방본부는 한파나 건조, 폭염 등 기상특보로 평소보다 화재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거나 중요행사 기간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해 화재예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문식 종합상황실장은 “건조한 날씨에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되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유사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