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연안구조정이 안구 통증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섬 지역에서 안구 통증을 호소하는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47분께 진도군 조도보건지소에서 러시아 선원 L(33세, 남)씨가 왼쪽 안구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속히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조도 창유항에서 환자를 태우고 이송을 시작해 오전 11시40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도움으로 이송된 L씨는 진도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37명을 신속히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