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편의점 주인에게 현금을 빼앗아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새벽에 편의점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A씨(29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아 광주 쌍촌동 일대 모텔을 전전하던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고향인 목포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에게는 특수강도 혐의가 적용됐다. 서부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전남 목포시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 여죄를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전날 오전 4시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한 편의점에 흉기를 갖고 침입해 주인 B씨(55세, 여)를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를 갖고 ‘돈을 내노라’고 위협했고 B씨가 놀라 아무 행동을 취하지 못하자 자신이 현금보관함을 열어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