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섬 지역 고혈압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섬 지역에서 발생한 낙상사고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9시경 부안군 위도면에서 고혈압으로 인한 낙상사고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위도면 주민 A씨(85세, 남)가 혈압이 높고 두 번이나 낙상해 위도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즉시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 항으로 옮겨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전주지역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