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낚싯배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7시3분께 진도군 서망항 남서쪽 해상에서 낚싯배 A호(승선원 7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고 침수 등 선박 안전상태가 이상 없는지 확인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A호를 서망항까지 예인했다. 목포해경은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