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잔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에게 공구를 휘두른 5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인에게 공구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A씨(51세)를 검거,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전 0시42분쯤 광주 한 아파트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먹다 공구를 휘둘러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공구를 휘둘렀다”며 “당시 술에 취해 정확한 경위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형을 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가중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