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서울시 강동구치매지원센터가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치매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센터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천호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전개되는 이번 켐페인은 만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지원센터와 각 동별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은 치매선별검진이 주로 이뤄지며 검진대상은 만 70세 이상(1947년 이전 출생자) 강동구민이며 검진 비는 무료다. 치매선별검진은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측정해 인지저하여부를 판정한다.

검진결과에 따라 치매정밀검진, 원인확진검사, 치매예방 및 재활프로그램에 연계돼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관리를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알려져 있어 고령자의 경우 연 1회 치매선벌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이번 집중검진기간 외에도 치매지원센터에서 연중 치매선별검진 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적극적인 치매예방을 실천해 치매위험 감소, 사회적 비용 절감, 어르신과 가정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2007년 개소한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강동구보건소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급외 경증 치매 어르신 기억키움학교 운영, 조호물품, 저소득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 가족모임 등을지원하고 있다.

또 방문간호, 치매전문자원봉사자 파견, 배회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인식표, 팔찌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치매에 대한 궁금한 부분, 그리고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