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인천시가 ‘참좋은두레생협과 함께하는 소셜마켓’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이 인천시 마을기업의 판로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이번 소셜마켓은 사회적 경제 선배 그룹인 참좋은두레생협과 손잡고 마을기업을 매칭 해 우수한 마을기업 제품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주간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던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소셜마켓에서 6개소가 참여해 총 6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4개 기업의 일부 제품이 까다로운 생활재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쳐 생협에 입점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마을기업 8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마을기업에게는 5월23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참좋은두레생협 인천 및 김포지역 7개 매장에서 오픈마켓 형태로 판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지난달 28일 다원세상은 인천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마켓 설명회 및 마을기업 대표 간담회를 열어 생협입점기준에 대한 정보를 공유 했다. 소셜마켓 참여를 원하는 마을기업은 8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식을 갖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참좋은두레생협은 친환경 국산 농산물과 식품첨가물이 없는 안전한 가공식품,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생필품을 판매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인천, 김포지역에 7개(계양, 부평, 김포, 서구, 장기, 영종, 청라점)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