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연수구 항공산학융합지구 조성 및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을)은 송도와 연수지역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한 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 754억 원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송도·연수지역의 2020년도 주요 국비사업 예산 가운데 민 의원 공약사항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247억 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240억 원이 확보됐다.
또 인천이 항공 산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인천 송도 항공 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예산 20억,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지원 34억, 송도컨벤시아 2단계 임대료 지원 49억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건립사업 18억 원을 비롯해 연수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17억 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안산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46억원과 극지환경 재현 실용화 협력 관 건립 및 극지연구소 연구 환경개선 사업 예산도 70억이 반영됐다.
이와 관련 민경욱 의원은 “기획재정부, 인천시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지역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송도와 연수가 기업하기 좋은 명품국제도시, 활력이 넘치는 문화체육도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1번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감액된 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