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원연구단체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대표 조광휘 의원)’는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인천 PAV 산업세미나'를 개최했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인천 PAV 산업 세미나'는 인천의 PAV산업을 이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22일과 29일 진행했다.
22일에는 인천테크노파크 박병곤 항공산업센터장이 ‘인천의 PAV산업육성 필요성’을 발표하고 29일은 인천PAV컨소시엄 주관사인 ㈜숨비 오인선 대표가 ‘PAV정부과제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숨비 오인선 대표는 전국최초 지역주도형으로 정부 PAV과제에 선정, 현재 PAV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 대표는 “PAV산업이 자동차·소재·로봇·전자통신·항공기술 등의 융합체로 인천지역에 최적화된 사업으로 다른 분야에도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먼저 PAV산업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장이 올해초 미래산업으로 PAV산업을 지정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인천의 미래는 PAV산업임”을 강조했다.
인천테크노파크 박병곤 센터장은 “지상교통수단의 체증심화와 첨단기술의 발달, 운송수단 양분화에 따른 운영 패러다임변화로 PAV라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세계의 기술개발동향과 우리나라 현황 등을 분석 발표했다.
시의회 김희철 산업경제위원장은 PAV산업의 확장성에 대해 임동주 의원은 PAV산업이 대중화 될 경우 여타 교통수단과의 경쟁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병배 시의회 부의장, 민경서 의원, 손민호 의원은 인천에서 PAV산업의 육성이 꼭 필요함에 의견을 같이 했다.
연구회대표 조광휘 의원은 “PAV산업은 인천의 미래 산업으로 여러 가지 산업 중 가장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PAV산업 육성을 통해 선도적으로 세계시장을 점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는 항공 및 공항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공항복합도시로써 상생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갈게획이다.
또, 인천시가 공항경제권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반되는 입법, 행정적 협의를 이끌어 내는 등 중․장기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