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갑 지역위원장이 청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과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원재 신임 청장을 만나 청라G시티(글로벌스마트시티), 시티타워 건립, 제3연륙교 건설, 7호선 연장, 청라 스타필드 등 청라국제도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 기반시설과 BRT를 비롯해 교통체계 개선, 외국인투자유치, 국제도시 위상에 걸 맞는 글로벌 교육체계 등을 조성에 있어 청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경제청장의 역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청라G시티 사업 진행과 관련 "G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인천시와 경제청, 그리고 LG, JK미래, 외투 법인, LH가 참여하는 확대 MOU을 체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사업의 주체가 주도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LG스마트 타운 연구소 및 10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 유치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라 7호선 연장과 관련해선 "재원 조달 계획과 교통 현황, 건설 운영 계획 등을 검토해보았을 때 "정부, 인천시와 재협의를 통해 공사 기간을 좀 더 앞당길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청라 스타필드와 관련해서는 "교통 영향평가 심의, 의결 보완서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속히 처리해 예정된 준공 날짜가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사업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빠른시일 내에 관계기관은 물론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청라가 진정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