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 부설 인천공공성플랫폼(단장 김철홍 교수)에서는 24일 오후 3시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실에서 제6차 지역현안토론회를 개최한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안전/환경의 균형방안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토론회는 최근 뜨거운 지역현안인 수질과 신재생에너지문제를 중점으로 다룬다.
김철홍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1발제자로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최계운 교수가 ‘물공급 과학화를 통한 도시안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를 통해 수계전환문제와 정수지오염문제, 수질관리매뉴얼과 관리체계의 부실을 수돗물사태의 주요원인으로 지적하고 스마트워트그리드 시스템도입 등을 통한 수질관리시스템의 개선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제2발제를 맡은 인천대 에너지화학공학과 문준영 교수는 ‘미래 에너지 관련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준영 교수는 발표를 통해 수소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장단점을 소개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전달과 공개소통의 중요성 내용을 제시한다.
제3발제를 맡은 김철홍 교수는 ‘인천시 위기관리 및 소통 시스템의 개선’을 주제로 갈등을 양상하고 사후적인 대책에 급급한 인천시의 위기관리능력을 지적한다.
그리고 흩어져 있는 안전, 환경, 에너지 등의 문제를 위기관리와 소통의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의 운영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인천시의 위기관리 시스템과 소통의 문제 등을 지적하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로자로는 시의회 산경위 강원모 의원과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 김종호 공동대표, ‘인천 물과 미래’ 최혜자 대표가 참여한다.
한편, 올해 4월 19일 발족한 인천대 인천공공성플랫폼은 공공재로서 대학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교육 및 연구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설립됐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공공적 이슈와 현안문제에 대해 세미나, 토론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하는 플랫폼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