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i-패스가 시민교통비 부담완화 정책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2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i-패스’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이달 23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에서 개최됐으며,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관계자를 비롯, 전국 지자체 교통·환경분야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따라 매년 인구 10만명이상 7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성과와 정책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평가는 인구규모와 도시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인천 i-패스’는 그룹 구분과 관계없이 정책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천시는 전국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천 i-패스’의 추진성과와 정책내용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 ‘인천 i-패스’ 도입에이어 같은해 8월 ‘광역 i-패스’를 시행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아이플러스(i+)차비드림’ 등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내년 7월부터는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i-실버패스(가칭)’를 시행할 계획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가 추진해 온 ‘인천 i-패스’ 정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지속가능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