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최근 수돗물적수 등 피해사태에 따른 현장방문 및 조사특별위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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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시의회는 피해지역 수질피해복구 및 수돗물 조기정상화, 재발방지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상수도시스템 운영전반을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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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천시가 이달 7일 정부차원에서 정부원인조사반을 구성,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나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학교급식중단까지 피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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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특별위 활동은 수돗물피해는 물론 인천시 상수도시스템운영 전반을 점검해 재발방지를 강구할 예정이며, 특별위 가동전부터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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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용범 의장은 서구 수돗물 피해와 학교급식문제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구청과 서부소방서를 방문해 현재까지 피해현장상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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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속한 조사특위구성 및 운영 등을 위해 서구 아시아드 경기장과 석남동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고충 등 의견을 청취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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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이용범 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조사특별위원회운영을 통해 이번 수돗물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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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