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한 인천시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지역에서 출하되는 쌀에 대한 판매 및 홍보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역 쌀에 대한 판로 확보와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일 강화군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 이같이 밝혔다.

강화군의 2018년 쌀 생산량은 51,216톤이며 이중 미곡종합처리장 매입량은 14,836톤으로 전체 매입량의 29%에 달하며 이는 인천 전체 쌀 생산량의 88%를 차지한다.

강화군 양도면 미곡종합처리장은 서강화농협 등 3개 농협 공동출자로 법인을 설립, 2015년 완공했으며 생산에서 출고까지 모든 공정을 완비한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공동사업법인 김정연 대표로부터 미곡종합처리장 운영과 처리용량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입부터 선별, 저장, 도정, 제품 출하까지 처리 시설을 둘러봤다.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 부위원장은“강화는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쌀 생산지이고 미곡종합처리장과 같은 가공시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브랜드 쌀을 육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쌀 소비량이 줄어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판로 확보와 농촌경제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희철 위원장 역시“인천시와 함께 지역에서 출하되는 쌀에 대한 판매 및 홍보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농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