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주요관광지에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사 1∼2명 상시 배치된다.
2일 인천시는 이달부터 중구개항장 ‘개항누리길 투어’, 송도지역‘ 송도미래길 투어’와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월미문화관’에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확대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 관광지에서 바로 해설을 받을 수 있으며, 그동안은 사전예약을 해야만 해설을 받을 수 있었다.
또, 관광성수기를 맞아 해설수요가 많은 이민사박물관, 상륙작전기념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화도진공원 등에도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배치해 원활한 해설이 가능토록 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인천시에는 현재 총 117명 (도심권 66명, 강화 34명, 옹진 17명)이 있으며, 해외관광객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해설도 가능하다.
특히, 인천시는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늘어가는 해설수요에 대비해 2020년에는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신규 해설사는 정확한 언어구사력, 관광마인드 등 기본소양을 갖춘 자로, 한국사능력검정(2급이상), 외국어구사, 장애인대상 해설을 위한 수화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장훈 市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맞춤 해설서비스제공으로 인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문화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관광문화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운영 및 관광지해설예약 등은 인천시관광진흥과(032-440-4104)로 문의하거나 인천투어 문화관광해설사시스템(https://culture-tour.incheon.go.kr/ctgMain.do)으로 신청하면 된다.
